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창원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작년 9월26일 개최한 시장과 청년농업인 정책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이 제안한 신규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내용부터 전문 강사진 섭외까지 청년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을 계획하고 추진해 의미가 크다.

주요 교육내용은 리안컴퍼니 권유정 대표의 최신 농업 유통·마케팅 트렌드 강의와, 전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재직 중인 허태웅 교수의 농업현실과 미래농업전망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교육에서는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 김보성 회장을 비롯한 청년농업인 60명이 참석하여 농산물 홍보 마케팅 방법과 농업현실에 대해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청년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많이 배움으로써 창원농업을 이끌어갈 미래 전문인력에 한단계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