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4일 허동식 부시장이 상습침수지역인 삼랑진읍과 상남면의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부시장은 삼랑진읍 용성리와 삼랑리 일원에서 시행 중인 부림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부림지구 배수개선사업은 2022년∼2027년에 걸쳐 총사업비 236억 원으로 배수장 신설 2개소(부림배수장, 거족양배수장), 유수지 확장 1개소, 배수로 4.77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허 부시장은 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공사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허 부시장은 상남면 예림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예림지구는 상류부 도시화와 구역 내 비닐하우스 특작작물 재배면적 증가로 기설 배수로의 단면부족과 홍수량 배제시간 지연에 따른 침수피해 발생 해소를 위해 배수로 확장 및 배수장 신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허동식 부시장은 예림지구가 2024년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에 당부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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