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알앤써치 여론조사(CBS노컷뉴스 의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5명 대상, 응답률 2.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는 35.9%, 부정평가는 61.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의 경우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는 4.7%포인트 하락한 14.5%로 해당 업체의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2.7%포인트 상승한 39.4%, 부산‧울산‧경남은 9.1%포인트 오른 45.%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해, 해당 업체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3%포인트 하락한 33.9%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전주 12%포인트에서 16.1%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그 밖에 무당층 11.4%(지지하는 정당 없음 10.4%, 잘모름 1.0%) 정의당 2.3% 기타정당 2.5%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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