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카드, 추석맞이 인센티브 혜택 확대
울진사랑카드, 추석맞이 인센티브 혜택 확대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3.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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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한도액 50→100만원
할인율도 10%→15% 상향

경북 울진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9월 한달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액을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이기로 결정했다.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의 8월 현재 사용액은 350억 원이며, 2023년 인센티브 예산으로 국도비 24억원 포함 총 57억원을 편성했다.

손병복 군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진사랑카드 15% 할인이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정부지침으로 지역화폐 사용 범위가 축소되었지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