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총력
세종시,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총력
  • 김순선 기자
  • 승인 2023.08.31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육·갈비·계란·햄 등 성수품 대상으로 3주간 중점 검사
(사진=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9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 명절은 소비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기간으로, 식중독 발생 등 축산물 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시기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식용란 살모넬라 검사 △한우유전자 검사 △축산물이력 정보 확인검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이며, 시중에 판매·유통되는 제품을 수거해 정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육, 갈비, 햄, 계란 등 제품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되면 관할 부서에 통보해 제품 회수, 폐기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에는 철저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며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 우유, 계란과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정 축산물 근절을 위해 한우유전자검사, 이물검사를 매년 2000건 이상 추진하고 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