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보령공장 방문…현장 행보 박차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보령공장 방문…현장 행보 박차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8.31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 개최…임직원들과 소통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30일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GM)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30일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GM)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신임 사장이 부평공장에 이어 보령공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31일 한국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30일 충남 보령시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보령공장은 지난 2007년 GM 내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했는데, 2020년까지 자동차 공장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Habour Report)’에서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GM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있어 가능했다”라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 8월1일부로 한국GM에 새롭게 부임했다. 지난 23일 인천 부평공장을 찾아 생산시설 등을 점검한 그는 조만간 창원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