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는 29일 참사랑실버요양원에서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맞춤형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피난약자시설의 피난 능력 배양과 현장 대원들의 현장 적응성을 확보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진행했다.
또한, 관계인의 초동 대치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조작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하고 특수차(소형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방안을 확인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부서 위치 선정 △피난 대피로 및 비상구 확인 △근무자 및 입소자 대상 실제 대피 유도 훈련 △관계인 초기 대응 능력 향상 훈련 △수직강하식 구조대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피난약자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관계인의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인 및 입소자의 대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