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저녁, 신안 녹지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밤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 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했다.

이날 행운의 로또를 코믹한 소재로 다룬 영화 ‘육사오’를 상영했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영화 시작 전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알찬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올해 유난히도 무더웠는데 이렇게 멋진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미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연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신안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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