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익산 관내 공장시설 8개소를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정기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장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공장 구조나 시설들로 인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정기 화재안전조사는 최근 4월27일 완주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7월 9일 남원 식품제조 공장 화재 등 도내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익산소방서 화재안전조사단이 직접 공장시설 현장에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에게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소방‧피난 시설의 소방시설법 및 화재안전기술 준수 확인 △관계인 등 안전관리업무 수행 여부 확인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적정 실시 여부 확인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소방시설 작동 원리 교육 △화재 사례 전파 및 안전교육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공장시설은 내부가 넓고 많은 시설이 있어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장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는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화재 예방 노력이 특별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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