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광복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청도군, 광복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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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14일 광복절을 맞아 폭염과 폭우로 인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청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고 17일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 및 회원 30여 명과 장보기를 하면서, 청도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태극기 200기 및 태극부채 500개를 나누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물가로 전통시장보다는 대형마트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시장 방문객의 감소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군 직원들 100여 명이 장보기 릴레이에 나서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발걸음이 줄어든 전통시장에 이번 시장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의 기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착한 소비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