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나서
양구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나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8.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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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소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 평가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으로 안정적 영업 지원

양구군은 물가 안정과 소비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상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매년 군에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군의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4개소, 이·미용업 3개소 등 총 17개소다.

군은 내달 20일까지 이들 업소에 대해 평가단을 활용한 현지 점검을 실시해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재평가할 계획이다.

평가에 따라 적격 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되며, 부적격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인증서 회수, 인센티브 제공 중지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군은 소비자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업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에 시설·환경개선 및 물품 구입, 공공요금 등의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과 인증 표찰 설치, 홍보 물품 제작 및 배부, 착한가격업소 이용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착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의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