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산 단원을·상록을 조직위원장 공모 심사
국민의힘 안산 단원을·상록을 조직위원장 공모 심사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8.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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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후 결과 발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오는 16일 전체 회의를 거쳐 20일 전후 안산 단원을과 상록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대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조강특위는 공모 신청자 중 신규 접수자 8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면접을 실시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추가 공모 없이 15일 현재까지 36곳 사고 당협(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에 접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조직위원장은 ‘예비 공천장’으로 여길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조직을 선점·관리할 수 있어 총선 후보 경선의 경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안산의 경우, 조직위원장 공모 지역이 안산단원을과 상록을 2곳이며, 이중 상록을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으나 그해 연말 양진영 바른미래당 상록을 공동위원장 등 4명 가량이 1차 공모에 신청했지만 당은 임명하지 않았다. 추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이번 2차 공모에서 당 결정의 귀추가 주목된다.

단원을은 이혜숙 전 김기현 당대표 후보 안산시선대본부장과 신성철 전 안산시의회 부의장, 홍장표 전 안산상록을 당협위원장 등 8명 가량이 지원했다.

조강특위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과 견줄 진정성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 발굴과 동시에 공직선거법으로 구속된 전임 위원장의 그림자를 타개할 깨끗하고 당찬 인물을 찾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