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공표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지난 7~11일, 전국 성인남녀 2516명)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p 상승한 38.3%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서울(3.9%p↑), 대전·세종·충정(3.6%p), 70대 이상(4.2%p↑) 등에서 올랐다.

긍정평가는 6월 5주차 42.0%까지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이후 다소 잦아들다 7월 4주차 조사에서 37.3%으로 반등한 뒤 이번 조사까지 연속 3주 오르는 모습이다.

부정평가는 59.0%으로 전주 대비 0.3%p 내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3%p↑), 이념 성향별노는 중도층(2.3%p↑) 등에서 부정평가가 올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7.2%(0.9%p↑), 더불어민주당 45.7%(1.4%p↑)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3%(1.3%p↓), 무당층 12.4%(0.9%p↑)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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