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노인복지관, ‘오늘은 치킨데이’ 행사 실시
영양군노인복지관, ‘오늘은 치킨데이’ 행사 실시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3.08.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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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맞아 어르신들에 치킨, 수박, 떡 등 나눠 드려
(사진=영양군노인복지관)
(사진=영양군노인복지관)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말복을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복(말복) ‘오늘은 치킨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말복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말복 복달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가게에서 직접 만든 치킨과 수박, 떡을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날엔 늘 삼계탕만 먹었던 것 같은데 색다르게 치킨을 먹으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늘 기념일이나 행사 때 이렇게 회원들을 챙겨주는 복지관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상록 관장은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비도 많이 오고,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은 이유도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말복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여름 안부를 전하고 잠깐이라도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