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문가 검증 제안
양평군,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문가 검증 제안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3.08.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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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원안-변경안 현장검증 필요성 강조

전진선 경기도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두 노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적절성 검증’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양평군 어느 지역에라도 IC를 설치하고 대안 노선보다 더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다른 노선이 있다면 이 또한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그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입장문에서 전문가 검증을 주장했다.

입장문에서 전 군수는 △원안과 대안 중 양평에 이익이 되는 노선의 조건으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출입시설(IC) 설치가 가능한 노선 △소음·경관훼손 등 피해가 적고 군민 다수가 원하는 노선, 환경을 고려한 노선 등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현장을 보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비교한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최적의 노선이 어디인지 그 해답이 보일 것”이라며 조속한 고속도로 건립이 군민의 숙원이라고 강조했다.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