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태·평화·북부 발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경기도 ‘생태·평화·북부 발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3.08.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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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 오픈 해커톤’ 참여자 내달 4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기로 하고 참여자를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엠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을 택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채택을 통해 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 부문과 관련분야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이 참여 가능한 전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최종 발표와 시상도 진행한다.

상금은 전문가 부문은 최우수상 1팀 6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1팀 200만원이며, 일반부문은 최우수상 1팀 4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1팀 100만원을 지급하며,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상을 함께 수여한다.

접수 마감 이후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부문별 각 15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팀(부문별 각 10팀)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 현장답사 등을 거쳐 11월경 최종 발표를 통해 총 6팀(부문별 각 3팀)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엠지(DMZ)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