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통합서비스 플랫폼 ‘우리도’ 앱 가입자 13만명 돌파
강원특별자치도, 통합서비스 플랫폼 ‘우리도’ 앱 가입자 13만명 돌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8.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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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우리도’ (WOORIDO) 앱 가입자가 13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전했다. 

도에 따르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행정, 경제, 금융, 복지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하나로 간편하게 제공하는 도민 중심의 디지털 세상 ‘우리도’를 지난 해(`22.4월) 출시했다.

전국 첫 디지털 신원인증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 앱 스토어에 등록된 ‘우리도’ 가입자가 13만여 명이 넘어선 가운데, 육아기본수당 등 5종의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20만여 명의 도민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3만478명, 서비스 이용건수 20만7119건(전자신분증 발급 10만348명, 육아기본수당 4666건, 농어업인수당 2186건, 일상회복지원금 9만7000건, 청년근로자 복리후생 지원금 2919명)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하고 안전하게 신원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90여종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비대면으로 각종 보조금 지급 및 신청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민과 상호 소통하는 채널로 도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식, 정책홍보, 참여정책, 설문조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더몰을 연동해 지역 경제활성화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연내에는 육아정보 맞춤형 알림, 농업경영체 유기질비료 구입비 신청, 노동법률상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산재되고 파편된 유사한 행정서비스를 통합하는 사례로 ‘도서관 모바일 회원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공공시설 이용에 필요한 간편한 신원인증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병관 빅데이터산업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른 강원도정의 디지털 전환은 필연적 요소가 됐다”며, “도민 편의 증진과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특별자치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