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GDC 내 자체 항공특송통관장 보유
정오 이전 통관 완료시, 서울 한해 당일 도착
정오 이전 통관 완료시, 서울 한해 당일 도착
한진이 초국경 택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월 최대 120만건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개장한 인천공항 GDC는 한진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 대부분을 처리한다.
한진은 업계 최초로 인천공항 GDC에서 정오 12시까지 통관이 완료된 물품에 대해서는 서울을 대상으로 당일 도착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지난 2011년부터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글로벌 거점 물류센터와 국내 인천공항 GDC를 연계해 빠르고 직관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중국발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등 초국경 택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진은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시장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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