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김포노선' 하늘길 다시 열렸다
'양양~김포노선' 하늘길 다시 열렸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8.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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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운항재개… 피서객 편의성 향상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국제공항에 이달 9일부터 양양-김포를 연결하는 국내 항공노선이 다시 연결된다고 8일 밝혔다.

운항 항공사는 김포를 기점으로 제주-사천-무안-울산 노선을 연결하는 국내선과 무안과 일본 큐슈를 연결하는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하이에어 항공사다.

이번에 양양-김포 노선에 취항하는 기종은 ATR-72(50석)으로 소형 항공기다.

운항기간은 이달 9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1회, 목·일요일에는 2회 왕복 등 총 5회 우선 왕복 운항하고, 탑승률에 따라 증편운항 및 운항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양양-김포 노선 재개로 인해 그 동안 동해안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데 이어  항공편이 더해짐에 따라 수도권과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항공편이 더해짐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준태 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하이에어의 취항으로 동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