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클래식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클래식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8.0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3일 천체투영관에서 ‘별빛 불빛 어우러진 여름밤의 향연, 별의별 음악회’ 개최
사진 밀양시(별의별 음악회 포스터)
사진 밀양시(별의별 음악회 포스터)

경남 밀양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3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캔들라이트를 이용한 현악 4중주 클래식 공연 ‘별의별 음악회’ 개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수천 개의 촛불로 꾸민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천체투영관에서 만드는 밤하늘의 별빛 및 우주 이미지와 어우러져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공동 기획한 현악 4중주 앙상블 이지클래식 콘서트에는 “예술감독 권은지, 바이올린 이지현·박서현·윤우영, 첼로 김랑아” 등이 출연하며, 한 여름밤 천문대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화음악을 포함해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밀양시(지난해 9월 23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된 별빛음악회)
사진 밀양시(지난해 9월 23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된 별빛음악회)

공연은 전면 예약제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예매 가능하다. 콘서트 관람 후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영태 이사장은 “밀양 최고의 문화시설인 우주천문대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공연을 즐긴 후 별 관측을 한다면 무더운 여름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