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추진
양구군,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3.08.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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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생산·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 융복합산업화 기능보강 등 지원

강원도 양구군은 농업인 조직과 생산자단체, 농산물 제조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도 공모사업인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및 농촌융복합산업화 기능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6차 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경제활동 다각화와 소득 및 고용기회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축산물 생산·보관·유통시설 구축 △농축산물 제조·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설비 구축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등의 3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생산자단체, 농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이며, 유형에 따라 최대 5억5000만원(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의 범위에서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농촌융복합산업화 기능보강사업’은 인증경영체 육성과 제품 생산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시설보완과 시설구축 등 2개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간편식(HMR) 및 밀키트 시설 보강, HACCP 인증 등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설 구축 등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융복합인증경영체(예비인증 포함), 농산물 제조가공업체, 영농조합·농업법인 등이며,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도비 50%, 군비 20%, 자부담 30%)의 범위에서 시설보완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등은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강원도에서 전문심사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8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할 계획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