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반 40명 구성해 황리단길 일대서 펼쳐
경북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3일 황리단길에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방학생활 유도를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민관합동 캠페인은 경주시, 경주경찰서를 비롯해 경주BBS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바지봉사단,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황리단길 주변 관광객이 왕래가 잦은 주점, 음식점, 편의점 등을 찾아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신분증 확인 안내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에 어른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대시민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계도‧단속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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