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최고기온 38도 ‘찜통 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도
[오늘날씨] 최고기온 38도 ‘찜통 더위’ 계속…곳곳에 소나기도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08.0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거나 해변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무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거나 해변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찜통 더위’가 계속된다.

일부지역에서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폭염과 갑작스런 호우에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7도, 수원 25.5도, 춘천 23.3도, 강릉 30.9도, 청주 27.5도, 대전 25.4도, 전주 26.2도, 광주 25.4도, 제주 28.7도, 대구 26.1도, 부산 27.7도, 울산 25.1도, 창원 2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에 5∼60㎜ 가량이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동부, 광주·전남, 경상권이 5∼60㎜, 충청권, 전북 서부가 5∼40㎜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