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업계 첫 클라우드 기반 계리 관리 솔루션 적용
흥국생명, 업계 첫 클라우드 기반 계리 관리 솔루션 적용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8.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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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계제도 대응과 리스크 관리 효과 기대
(사진=흥국생명)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업계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통합 계리 관리 솔루션 Aon PathWise™를 업무에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Aon PathWise™ 솔루션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기반 계리 관리 서비스다.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리스크와 자산부채종합관리(ALM) 모니터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나리오, IFRS17 결산, K-ICS, 헤지 등  전반적인 재무와 리스크 관리를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이다.

GPU 기반 서비스는 다량의 연산을 병렬처리가 가능해 순차적 연산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CPU 기반 소프트웨어 대비 속도와 효율성이 높다. 

따라서 수백만건의 연산 처리와 다량의 시나리오를 분석해야 하는 신 회계제도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결과, 신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공정가치 부채 산출과 분석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금융시장 변동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변액보험 헤지 대응으로 헤지 대상인 주가와 금리의 손익과 자본 변동성을 96~99%(헤지 효율) 축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국내 업계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 계리 솔루션 도입으로 신제도 하에서 리스크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며 "향후 재무 효과 분석과 리스크 모니터링, 변액보험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