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51분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이송을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36년생, 여)와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으로 태워 12시32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환자는 욕지도 입도 후 고열을 동반한 복통과 가슴통증이 발생해 욕지보건진료소 내원 후 처방약을 복용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이송요청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박민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