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휴가철 다양한 공연 선봬
국립부여박물관, 휴가철 다양한 공연 선봬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3.08.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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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부여박물관)
(사진=국립부여박물관)

충남 국립부여박물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무용극과 현악 5중주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1일 박물관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국립민속국악원의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공연을 연다. 하늘에서 달과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 강강숲에 떨어져 동물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강강술래, 남생이놀이, 고사리 꺾기, 청어 엮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무용극을 경험할 수 있다.

23일 오후 2시30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여름 클래식'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에서는 현악 5중주(바이올린 이유민, 차민정), 비올라(이무열), 첼로(이경진), 더블베이스(김희민)의 감미로운 선율을 해설(뮤지컬 배우 이희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영화속 OST '디즈니 모음곡', '하울의 성' 등과 친근한 클래식인 '리베르탱고', '생일 축하 변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