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22대 총선 출마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22대 총선 출마
  • 허인 기자
  • 승인 2023.08.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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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정치, 소통의 정치, 민주정치로 새로운 영등포,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포부 밝혀

채 전 구청장은 “정권교체 이후, 우리 대한민국은 10.29 이태원 참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문제 등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아마추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전횡을 막아내는 강하고 유능한 야당으로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이번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민주당! 탁트인 정치’로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재임 시절 50년 묵은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 노점 정비와 쪽방촌 정비사업 등을 소통과 상생으로 해결함으로써 구청장 한 사람의 리더십과 의지, 역량이 구민의 삶과 일상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제대로 증명해낸 채 구청장은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탁 트인 정치,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국민이 원하는 것을 상생의 정치로 풀어드리고, 국민의 다양한 물음에 소통의 정치로 대답하고, 국민의 자유와 평등, 더 나은 삶을 민주정치로 보장하는 탁 트인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새로운 영등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주당의 저력을 입증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채현일 전 구청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서울시, 청와대를 거치면서 의정·시정·국정 3박자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7기(2018~2022) 영등포구청장을 역임했다. 재임 당시에 채 청장은 낡고 노후한 구도심 영등포를 탁 트인 영등포로 바꿔냈고 특히 영등포역 앞 불법 노점 정비를 비롯하여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 정비 등 50년 묵은 영등포 3대 숙원사업을 일거에 해결함으로써 영등포 미래 100년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 선정, 서울시 최초 평생교육 바우처 실시, 안양천 생태 체육·문화공간 조성, 영등포전통시장 및 청과시장 환경 개선, 아동친화도시 및 고령친화도시 선정 등 영등포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