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피부장벽 개선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4중 기능성화장품은 기존의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 개선’ 기능이 추가됐다.
코스맥스는 4중 기능성화장품에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담았다. 또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보습효과가 뛰어난 △셀룰로오스 △히알루론산 △폴리글루타믹애시드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 특허기술 ‘Uni-FINE™’과 ‘DUAL FENCE™’를 활용했다. Uni-FINE™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작고 균일하게 분산해 차단력을 높이고 가벼운 발림성을 제공한다. DUAL FENCE™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유(油)·수(水)상 성분에 모두 적용해 도포 시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을 돕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사용 4주 후 △평균 피부 가려움(VAS) 약 93퍼센트(%) 감소 △경피수분손실량 약 18% 감소 △피부 수분량 약 27%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연구혁신)센터 부원장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피부장벽개선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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