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업계 최초 '4중 기능성화장품' 개발
코스맥스, 업계 최초 '4중 기능성화장품' 개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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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피부장벽 개선
코스맥스 4중 기능성화장품 설명자료.[이미지=코스맥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업계 최초로 4중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당 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4중 기능성화장품은 기존의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 개선’ 기능이 추가됐다.

코스맥스는 4중 기능성화장품에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담았다. 또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보습효과가 뛰어난 △셀룰로오스 △히알루론산 △폴리글루타믹애시드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자외선 차단 특허기술 ‘Uni-FINE™’과 ‘DUAL FENCE™’를 활용했다. Uni-FINE™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작고 균일하게 분산해 차단력을 높이고 가벼운 발림성을 제공한다. DUAL FENCE™는 자외선 차단 성분을 유(油)·수(水)상 성분에 모두 적용해 도포 시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을 돕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사용 4주 후 △평균 피부 가려움(VAS) 약 93퍼센트(%) 감소 △경피수분손실량 약 18% 감소 △피부 수분량 약 27%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코스맥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연구혁신)센터 부원장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피부장벽개선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