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보건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현장 컨설팅 실시
포항 남구보건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현장 컨설팅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3.07.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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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 대상 위생 관리 등 중점 점검
남구보건소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남구보건소)
남구보건소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남구보건소)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대책 계획 수립상태 현행화 여부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원칙 숙지 여부 △위생환경 △감염 취약사항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손 씻기 등 위생 관리, 환자의 이동과 배치, 치료 장비와 기구관리, 환경관리 등의 ‘표준주의’를 평상시에도 준수하도록 안내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을 위한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감염 취약시설 방역수칙 개편사항’에 따르면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검사가 권고로 전환돼 필요시 PCR 또는 RAT를 시행할 수 있고, 시설 내 감염관리와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며 면회 시 면회객의 사전예약 및 자가 키트 음성확인이 필요하다.

이기성 보건정책과장은 “평소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