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은 8월1일부터 소방서 직원 및 방문객 등의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근로자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질병 등 위험·유해 요인을 찾아내고 대책을 발굴하며 자체 위험을 감소시키는 제도이다.
익산소방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220개 위험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9월부터는 발굴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내실 있는 평가 진행을 위해 28일 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각 부서장을 소집하여 ‘위험성 평가 진행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김상곤 익산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및 소방서를 방문하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철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는 익산소방서, 그리고 익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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