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비상장주식 서비스’ 제공 맞손
KB증권,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비상장주식 서비스’ 제공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7.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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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 기념 가입자 대상 이벤트 마련
(사진=KB증권)
(이미지=KB증권)

KB증권은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KB M-able(마블)’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KB증권의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한국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구매하는 서비스다.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 이용약관, 비상장주식 위험투자고지 동의 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앱) 내 KB증권 계좌 인증 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비상장주식 중 거래 가능한 종목의 간단한 정보와 시세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가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을 통해 ‘팝니다·삽니다’ 게시글을 통해 매도, 매수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거래가 완료된 건은 MTS 내 '자산평가 주문내역' 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내 '나의 계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제고했다.

KB증권은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KB증권 계좌로 비상장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투자자 전원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서비스 가입 후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이들에게 거래금액별로 삼성전자(10만원 이상 시), LG에너지솔루션(1000만원 이상 시) 주식 1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KB증권 관계자는 “기존 제공하던 비상장 거래 서비스와 달리 비상장 종목 정보 시세확인뿐만 아니라 매수자, 매도자 간 거래 정보까지 확인한 뒤 거래가 가능한 안전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