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영농여건 개선 교육' 실시
고흥군,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영농여건 개선 교육' 실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3.07.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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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 여성농업인센터가 8월까지 읍·면사무소와 농협의 협조를 얻어 50여 개 마을 여성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27일 전했다. 

이 교육은 여성농업인 정책 안내 및 농작업 편이장비 실습을 통한 농작업 효율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목적으로 지난달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전문 강사가 마을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농업인들의 농업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체 공동경영주 제도 안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 농가 도우미 지원 등 알기 쉬운 사업 설명과 카트형 분무기, 충전식 예초기, 고추 수확용 의자 등 여성에게 알맞은 농작업 편이장비를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여성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여성농업인은 농업교육포털의 농업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영농여건 개선 방향과 애로·건의사항 들을 수렴해 여성농업인의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