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피서지 인근 식품접객업소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시흥시, 피서지 인근 식품접객업소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07.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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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토로(사진/시흥시제공)
해로토로(사진/시흥시제공)

경기 시흥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집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이중표기 여부와 영수증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배달 음식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또,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캠핑장과 유원지, 항·포구, 해수욕장 등 인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 등 다소비 식품 품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는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이 기존 15종에서 가리비·우렁쉥이·방어·전복·부세가 추가된 20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추가된 품목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생산자 보호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원산지표시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원산지표시 이행·변경 등 시정명령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