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미수항 침수선박 구조
통영해경, 미수항 침수선박 구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7.26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사진=통영해양경찰서)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통영시 미수동 물량장 인근에서 A호(5톤급, 연안통발)가 정박 중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에 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침수된 선체에 배수 작업과 유류 유출 대비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 후, 배수 및 크레인 이용 인양작업을 완료했으며 해양오염 사항은 없었다.

인근 행인이 A호가 침수된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사고원인을 기관실 내 스턴튜브 누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선장 상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정박 중에도 선주·선장은 선박 안전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