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수도권 등 호우주의보…중대본 비상 '2단계'
[오늘날씨] 수도권 등 호우주의보…중대본 비상 '2단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7.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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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 유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3일 일요일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및 강원, 충남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와 전라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경기(27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7시부터 이천, 양평, 여주, 가평 등 4곳과 인천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충남은 서산, 당진, 홍성, 서천, 보령, 태안 등 6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강원도에도 철원과 화천, 전북엔 군산 지역에 오전 6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50∼100㎜ △강원 30∼80㎜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청이 30∼80㎜ △광주·전남 지역이 50∼100㎜ △전북에 30∼100㎜ △부산과 울산·경남 50∼100㎜ △대구·경북이 20∼60㎜ △제주 지역이 30∼80㎜ 등이다.

누적 강수량(23일 오전 5시 기준)은 △인천 29.6㎜ △충남 태안 20.0㎜ △경기 파주 167㎜ △서울 6.5㎜ 등이다.

현재 도로는 173곳이 통제 중이다. 하천변 641곳과 둔치주차장 134곳, 국립공원 219개 탐방로, 숲길 54개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