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제명 권고에 유감.. "공정한 기준 형평 맞나 의문"
김남국, 제명 권고에 유감.. "공정한 기준 형평 맞나 의문"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7.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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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거듭 송구"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별위원회 절차에 적극 임할 것"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 (사진=연합뉴스)

코인(가상자산) 투기 논란을 일으킨 뒤 지난 2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국회의원 제명 권고 의결을 받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처분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면서도 "지난 20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엔 유감을 표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별위원회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며 "충분히 더 설명하고 충실히 더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리자문위 유재풍 위원장은 제명 권고 의결 이유에 대해 "가상자산 관련해 제대로 된 소명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며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들과 관련해 성실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