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제주지역 상생 기금 5억 지원
오리온그룹, 제주지역 상생 기금 5억 지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7.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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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통해 1억 상당 자사제품도 전달
오리온그룹이 20일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왼쪽부터) 김부곤 오리온재단 수석부장,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그룹]
오리온그룹이 20일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1억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왼쪽부터) 김부곤 오리온재단 수석부장,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그룹]

오리온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3억원의 사회공헌기금과 제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다음달에는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오리온그룹은 앞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참붕어빵’ 등 1억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을 기탁했다. 이들 제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그룹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이 위치한 제주시 구좌읍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제주지역 아동·노인 복지와 이주여성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에는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해녀문화보존회에도 학술·문화예술 진흥기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제주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천혜의 수자원인 제주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