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제1회 아라뱃길 워터축제’ 8월로 연기
계양 ‘제1회 아라뱃길 워터축제’ 8월로 연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7.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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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아픔 애도… 구민 안전 최우선 고려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2일과 23일 경인 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다음달 19일과 20일로 개최를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장마 기간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마 기간 재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구 관계자는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 개최를 연기하게 돼 축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고 추후 원활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