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시화병원,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 입증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07.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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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기 시흥시 위치한 시화병원 전경
경기 시흥시 위치한 시화병원 전경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시화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간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시화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호흡기내과 김민정 과장은 “폐렴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면역저하자나 고령층 환자가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믿고 찾아와 치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지난 5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여 지역 내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호흡기 질환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