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5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달러 약세에 하락…3800만원선
[08:35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달러 약세에 하락…3800만원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7.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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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에 하락세다.

19일 오전 8시 3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8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2% 내린 38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61% 하락한 244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막바지에 달했다고 인식하면서 약달러 기조가 코인 시세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대부분의 가상화폐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 약세는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기준 99.94다. 달러인덱스가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8일 0시 기준)보다 0.28% 내린 3828만2000원이며,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08% 내린 243만6000원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