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마철 병충해 예방 총력… 현장기술지원단 중점 운영
장성군, 장마철 병충해 예방 총력… 현장기술지원단 중점 운영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3.07.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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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장마철 뱡해충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업 현장기술지원단을 중점 운영 중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약제 살포가 지연돼 병해충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병은 ‘벼잎도열병’이다. 병반이 1~2개만 관찰돼도 즉시 방제에 나서야 한다.

장마전선을 따라 확산되는 흑명나방, 멸구류도 피해 잎이 1~2개 확인되면 즉시 방제를 추진해야 한다.

빗물에 의해 전파되는 고추 탄저병이나 역병은 비 오기 전후 주기적으로 등록 약제를 살포한다.

군은 현장기술지원단 9개 팀을 편성해 주요 작목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병해충 예방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운영 기간은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적기 방제 홍보로, 병해충 발생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