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실시
하남시,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실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3.07.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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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세계적 안목과 다양한 문화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6일부터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8월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문화교류는 그간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대비 국내 청소년 10명 규모에서 20명으로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16일 리틀락시로 출국한 하남시 청소년들은 23일 귀국 일정으로 방문 기간 동안 미국 가정 내에서 홈스테이로 지낼 예정이며, 예일대, 콜롬비아대 등 아이비리그를 방문하여 시설 견학 및 현지 대학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31일부터 8월6일까지는 미국 리틀락시 청소년들이 하남시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 역사박물관 등 하남시 주요 시설 견학과 경복궁 등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 인재로 거듭나고, 훌륭한 품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하남시와 미국 리틀락시는 그간 7차례 112명의 청소년 교류를 진행했다. 향후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jsch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