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6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13~15일 많은 비가 내린 충청권과 경북, 수도권, 전남권 등은 잦아들다가 17일 다시 비가 퍼부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17~1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계속된 장맛비에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지역은 안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16~1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산지 50~150mm,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산지·제주도(북부, 동부) 30~80mm, 서울·인천·경기북북·강원(남부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 남부) 5~6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1도, 춘천 23.8도, 강릉 25.8도, 인천 23.3도, 대전 23.2도, 대구 23.7도, 부산 23.6도, 울산 23.1도, 목포 21.8도, 홍성 24.2도, 제주 29.4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5~31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이인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