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남시장·군수 정책회의서 철도망 확충 협력 건의
창원, 경남시장·군수 정책회의서 철도망 확충 협력 건의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7.1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등… 국가균형발전 강조
경남 창원특례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해 시와 연계되는 철도망 구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건의했다.
경남 창원특례시 2023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해 시와 연계되는 철도망 구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건의했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경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2023년 제1회 경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해 ‘동대구-창원을 잇는 고속철도 신설’ 등 시와 연계되는 철도망 구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이 1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남도와 창원에서도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다.

동대구-창원 간 KTX는 고속선이 아닌 일반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고속철도가 신설되면 서울~창원 간 이동 시간이 30분 단축돼 2시간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가덕도 신공항까지 연결하는 최적 안이 될 수 있다.

이 밖에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등 물류 중심 일반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홍남표 시장은 “수요가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철도망 구축 사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