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예방 행동요령·건강관리 주의사항 등 전달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11일 홍남표 시장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쉼터 운영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과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홍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온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점검하면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시는 666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총 94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나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시민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의 냉방기 운영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냉방기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에 힘쓰겠다"면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취약노인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 및 노인돌봄기관의 취약노인 안부확인 강화, 노인 일자리 운영 단축, 노인가장세대(1800세대) 냉방경비 지원, 경로당 냉방비 및 냉방기기 지원 등을 통해 하절기 취약노인 건강관리와 안전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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