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관내 주둔부대 퇴직예정군인을 대상으로 대형면허·1종, 지게차 운전기능사, 초경량비행장치 드론2종 자격증취득 등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퇴직예정군인들의 철원군민화를 위해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6일까지 철원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별로 매주 1회~2회(과목별 상이)로 운영한다.

교육비는 50%를 지원하며 신청자가 미달 될 경우 철원군민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인가족을 위해 프로그램도 진행, 건축가·수필가 손웅익과 함께 ‘내가 꿈꾸는 공간, 그리고 이야기’ 주제로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인문강좌 이후 플라워가드닝, 글라스 무드등, 바리스타 체험, 떡케익 만들기 등 매주 색다른 체험과 대학로 일대를 탐방하고 주제와 관련된 공연관람도 계획돼 있어 참가를 원하는 군이가족은 이달 17일까지 철원군평생학습관 홈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우 군 인재육성과장은 “평생교육으로 만나는 퇴직예정군인과 군인가족들의 철원군민화는 물론 지역사회참여 활동 및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최문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