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폭언, 인권 침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대면 상담 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담도 가능한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으로,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
상담 주제는 직무스트레스 이외에 자녀양육, 대인관계, 불안 등 개인생활과 심리정서에 관해서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종사자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시설명,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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