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철 농산물 산지를 라방으로"
롯데홈쇼핑 "제철 농산물 산지를 라방으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7.1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TV 라이브 '가보까' 론칭…현장감 강화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안전한 먹거리 소개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관계자가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모바일 앱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농수산물 생산지를 찾아 재배 환경 소개, 수확 체험, 먹방까지 진행하는 현장 모바일 생방송 ‘가보까’를 론칭한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산물,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 ‘단양 닭강정’, ‘춘천 감자빵’ 등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개했으며 ‘서울국제관광전’에 참여해 국내여행 5시간 릴레이 특집방송도 열었다.

올해는 농수산물로 판매상품을 확대해 농장, 어촌 등을 방문하는 신규 모바일 프로그램 ‘가보까’를 선보인다. ‘가보까’는 ‘가서 보고 까고’의 줄임말로 현장 생중계를 통해 국내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3일 오후 12시 첫 방송되는 ‘가보까’에서는 쇼호스트, MD, PD 등 담당자들이 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농장에 방문해 지역 특산물 ‘햇복숭아’를 소개한다. 또 수확 체험, 당도 측정, 먹방 등 현장감을 강화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자두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고춧가루, 햅쌀 등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맛집의 레시피로 제작한 밀키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정윤상 방송제작부문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국내 농수산물 산지에 방문·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현장 방송을 기획했다”며 “산지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먹거리를 정직하게 소개하고, 파트너사에는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신비복숭아 산지에 방문해 파트너사 인터뷰, 복숭아 맛있게 먹는 법 등을 담은 콘텐츠를 모바일 앱에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해남 옥수수 농장 체험, 완도 전복 선상 먹방 등 재미를 강화한 홍보영상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