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24건 적발
수원 권선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24건 적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07.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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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권선구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24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은 자연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매분기 진행된다.

이번 2분기 단속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무단건축·용도변경 △토지형질변경 △물건적치 △죽목벌채 등 개발행위를 시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을 위반한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적발된 사항으로는 무단 건축 14건, 용도변경 1건, 토지형질변경 1건, 물건적치 1건 등 총 24건으로 이 중 가벼운 사항은 자진철거나 원상복구 등 계도조치해 11건은 조치완료 하였으며 13건은 시정 조치중이다. 시정조치 미이행 시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기우진 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은 지역 주민이 함께 지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 적법하지 않은 개발행위로 무분별하게 자연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기 않도록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