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시즌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한정 운영한다.

6일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카바나시티는 이달 7일부터 9월17일까지 문을 연다. 도심 속 휴식 콘셉트의 카바나시티는 서울 도심 일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킹덤 최상층 루프톱 수영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이다.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78제곱미터(㎡) 크기의 메인 풀(Pool)과 3개의 선베드, 수심이 얕은 키즈 풀 3개와 화이트 샌드로 채워진 모래사장 3개로 구성된다. 또 좌우로 19개의 카바나를 설치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했다. 

식사는 런치와 디너로 구분된다. 런치 메뉴는 ‘루프톱 식도락’, ‘카바나 런치 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이중 런치 세트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 셰프가 직접 준비한 모듬 튀김·구이 등 7종의 요리가 플레이팅 된다.

디너는 ‘루프톱 플래터’, ‘카바나 디너 세트’ 2종이다. 루프톱 플래터의 경우 왕새우구이, 이베리코 목살구이, 쇠고기 바비큐 폭립을 비롯한 총 7종의 메뉴가 제공된다.

식사 운영 시간은 런치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도심 속 휴양지인 카바나 시티에서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한 여름의 낭만적인 순간을 담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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